'한국갤럽 여론조사' 文대통령 3주 연속 38%
코로나대응 잘한다 64%→47% 방역신뢰 급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31%였고,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국민의힘은 3%p 하락해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3주째 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p 하락한 52%였다. 모름‧응답거절은 6%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잘못한다"는 44%였다.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64%였지만, 방역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