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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전지협회 “세법개정안, 시의적절한 선제적 대응책”


입력 2021.07.27 18:26 수정 2021.07.27 18:2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7일 공동성명 발표…“200여개 기업 혜택 기대”

SK하이닉스 연구원들이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반도체 생산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자료사진)ⓒ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정부의 2021년 세법개정안이 3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세 협회는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2021년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세법개정안은 국가산업과 안보측면에서 절박한 기술‧산업 분야에 대해 투자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골든타임을 실기하지 않도록 국가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3대 필수산업의 진정한 경쟁력 확보는 대기업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최소 200여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 협회는 또 세법개정안이 3대 필수산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생태계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 3대 필수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충분한 촉매가 될 것”이라며 “기업규모별 직접 세부담 경감혜택 귀착과 같은 일차원적이며 산술적인 해석만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세협회는 “산업계는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판삼아 3대 필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회들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고 우리 산업의 성장과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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