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쓴 양궁대표팀이 금의환향한다.
박채순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양궁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 여자부에서는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 등 총 6명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금메달 2개였던 당초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낸 한국 양궁이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남녀 혼성전을 비롯해 전통의 금밭인 남녀 단체전을 휩쓸었고 여자 개인전에서 안산이 우승을 차지하며 총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출국 전 백신을 접종했던 대표팀은 귀국 후 능동 감시에 들어가며 백신 접종이 늦어졌던 김제덕은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