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건수 100만건 돌파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로 돌려준 고객 자산이 56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처음 출시된 이후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지난 4일 0시 기준으로 총 27만5000건을 기록했다. 조회 건수는 100만건을 돌파했다.
최고 지급 금액은 969만원이다. 1인 평균으로는 3만371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이 고객 품으로 돌아갔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은 766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지급비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59.2%로 가장 높았다. 이외 30대가 30.8%, 20대 이하가 10%의 비중을 차지했다.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회원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은 67%에 달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번에 휴면예금과 함께 휴면보험금까지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약 1조원에 달한다. 예금과 보험금은 각각 5년 이상,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 상태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