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경쟁률 1428.8대 1
브레인즈컴퍼니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4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 수의 75%인 45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507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1428.8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참여기관의 76.2%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주관사와 협의 후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오는 9∼10일 일반 청약을 받고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는 “상장 이후 견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Zenius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IT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브레인즈컴퍼니는 정보기술(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업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는 등 인적, 물적 R&D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