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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거래량 급감…상장일比 90%↓


입력 2021.08.12 17:51 수정 2021.08.12 17:5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거래대금 4271억원 수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에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축하하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식고 있다. 상장일보다 거래량이 90%나 줄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0.81%(600원) 하락한 7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거래량은 573만주에 불과했다. 전날 2159만주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이다. 상장일 거래량(5940만주)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된다.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4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3조6000억원)과 비교하면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가 주춤하며 시가총액 순위는 11위로 내려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장 기대감으로 초기에는 거래량이 과도하게 많았던 것 같다"며 "2분기 실적 등이 거래량에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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