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2만1593명으로 가장 많아
2차 접종 973만5672명...인구 대비 1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지난 14일 하루 동안 14만여명 증가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972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2만1593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6348명 ▲모더나 303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236만8941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3.6%를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66만6215명▲화이자 962만4378명 ▲모더나 94만8571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77명으로 집계됐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8만2004명 증가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13만7529명 ▲화이자 4만4475명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973만5672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인구 대비 19.0%에 해당한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521만9173명 ▲아스트라제네카 332만3983명(교차접종 103만3354명 포함) ▲모더나 6만2739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20만8148명) 중 87.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27.2%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1058만4768명) 가운데 90.9%가 1차 접종, 49.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179만2144명) 가운데 52.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3.5%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822명) 중 45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