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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4위’ 우상혁, 특별 포상금 1억원 받는다


입력 2021.08.17 17:11 수정 2021.08.17 17: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한육상연맹, 특별 포상금 수여식 열어

특별포상금을 받는 우상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육상연맹

도쿄올림픽 육상 높이뛰기에서 아름다운 4위를 차지하며 감동을 선사한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특별포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육상연맹은 17일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연맹 대회의실에서 '우상혁 특별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1억 원을 안겼다.


우상혁은 지난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서 2m35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상혁은 1994년 이진택이 작성한 한국 기록 2m34을 1cm 경신하며 한국 높이뛰기의 새 역사를 썼다.


트랙과 필드 포함, 한국 육상이 올림 결선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당시 이진택은 8위를 기록했고, 우상혁은 이보다 높은 4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에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신기록 포상금 2000만원’에 8000만원을 추가해 총 1억 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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