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두산 A 선수, 금지약물 의혹 벗었다…KADA "혐의없음" 결론


입력 2021.08.17 21:27 수정 2021.08.17 21:2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해당 선수 "도핑 방지 규정 위반 성립 되지 않는다" 통보

잠실야구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에 대해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두산은 17일 오후 6시경 KADA로부터 이런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KADA는 먼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두산 소속 선수의 혐의 없음 사실을 알렸고, KBO가 이 내용을 구단에 전달했다.


A선수는 최근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체내에서 검출된 금지약물 성분은 메클로페녹세이트(meclofenoxate)의 대사물질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스테로이드 성분과는 거리가 있다.


작년까지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 아니었지만 올해 초부터 제재가 시작됐다.


A선수는 "절대 금지약물에 손 댄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고, KADA 청문회에 참석해 관련 내용도 소명했다. KADA도 이날 A선수의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통보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