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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7전 전승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통과


입력 2021.08.19 22:25 수정 2021.08.19 22:2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도쿄올림픽 단체전서 팀 이룬 최효주 제압

파죽의 7연승 거두며 1위로 태극마크

신유빈. ⓒ 대한탁구협회

‘탁구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유빈은 19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최효주(23·삼성생명)를 4-1(11-9 11-5 7-11 11-6 12-10)로 제압했다.


이로써 7전 전승을 기록한 신유빈은 대표선발전서 언니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마지막 상대 최효주는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신유빈,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함께 단체전에 나선 실력자다. 하지만 신유빈은 단 한 게임만 내주고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유빈에게 패했지만 최효주는 이어진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양하은(포스코에너지)에게 4-1(6-11 11-8 11-6 11-5 11-7) 역전승을 거두고 2위(5승 2패)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시온(삼성생명)이 4승 3패로 3위에 올라 막차로 세계선수권에 나서게 됐다.


남자부는 이상수(삼성생명)가 1위(5승 1패)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안재현(삼성생명)이 2,3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랭킹 순으로 우선 선발된 남자 장우진(12위), 정영식(13위·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14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19위·한국마사회)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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