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601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070선을 넘어섰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57p(0.42%) 오른 3073.2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30p(0.86%) 오른 3086.81로 츨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8억원,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나홀로 16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56p(0.88%) 오른 976.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 332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329억원 사들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 확산에도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번주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시작 여부에 시선이 집중됐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96p(0.65%) 상승한 3만5120.0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87p(0.81%) 오른 4441.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87p(1.19%) 상승한 1만4714.66을 나타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개인 투자가들의 추가 신용 매수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시 자금 유입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