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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손흥민, 좋은 컨디션으로 알고 있다”


입력 2021.08.23 11:22 수정 2021.08.23 11:2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9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소집명단에 포함

전날 햄스트링 부상 증세 손흥민, 벤투는 “문제 없다”는 입장

손흥민과 벤투 감독.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에 나설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어 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을 상대한다.


벤투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이재성(마인츠),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최정예 멤버로 명단을 꾸렸다.


다만 손흥민의 경우 전날 울버햄튼과 리그 2라운드 경기서 후반 25분 교체되는 과정서 다리를 다소 절뚝이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벤투 감독은 “부상 관련해서 보고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좋은 컨디션에 있다고 알고 있다.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난주 90분, 전날 70분 출전했다. 부상 관련해서는 좋은 컨디션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올림픽에 나선 연령대 선수들까지 포함해 최정예 명단을 꾸린 벤투 감독은 만족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1월에는 코로나 이슈, 지난 3월은 일본 원정 소집 당시에는 여러 이슈가 있었다. 지난 6월 때는 그나마 나은 상황이었다”며 “9월은 문제없이 흘러가고 있고, 현 상황들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나섰던 원두재(울산 현대)와 이강인(발렌시아)의 제외 이유에 대해서는 전술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전술적, 전략적 이유 때문이다. 이동경도 9월 명단에 선발됐다.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영향은 없다”며 “다른 선수들이 이 선수들(원두재, 이강인)을 대신해 선발됐다. 말했듯이 전술적, 전략적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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