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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한전엠씨에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 '맞손'


입력 2021.08.23 18:21 수정 2021.08.23 18:21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에너지바우처 활성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상호 협력

23일 대한전기협회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한전엠씨에스 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과 권기보 한전엠씨에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3일 대한전기협회에서 한전엠씨에스㈜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안내를 통해 에너지 복지를 활성화하고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 플러스란 냉·난방기기 고장 등으로 인해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수리, 교체 등 다각적인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전엠씨에스㈜는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현장 고객 서비스 등 우리나라 전력서비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회사다. 현장인력 4300여 명을 활용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지원 및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국가과제를 해결하고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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