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이미지→오디오 티저로 높인 컴백 열기
밴드 넬(NELL)이 정규 9집 전곡 스포일러를 마치면서 컴백 열기를 더했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넬 정규 9집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의 ‘정야’와 ‘소버’(Sober) 오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오디오 티저는 검은색 배경에 곡 제목이 흰 글씨로 적힌 타이포 형식으로 넬의 신곡 음원 일부를 약 20초 동안 들려준다. 짧은 시간 안에도 넬의 독보적인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역대급 명반을 향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마지막 오디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정야’와 ‘소버’는 외롭고 쓸쓸한 분위기와 넬 음악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이 어우러졌다. 수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린 넬의 음악 색이 더욱 짙어졌음을 짐작하게 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모멘츠 인 비트윈’에는 ‘정야’와 ‘소버’를 포함해 ‘크래시’(Crash) ‘파랑 주의보’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유희’ ‘돈트 허리 업’(Don't hurry up) ‘위로’(危路) ‘듀엣’(Duet) ‘말해줘요’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어 넬의 새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노래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넬의 정규 9집 ‘모멘츠 인 비트윈’은 9월 2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