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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WSJ "북한, 영변 플루토늄 원자로 재가동한 듯"


입력 2021.08.30 07:22 수정 2021.08.30 07:4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 등 징후 포착

북한이 2008년 6월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을 폭파시키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각)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 7월 초 이후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IAEA는 최근 보고서에서 "7월 초부터 원자로에서 냉각수 방출 등 여러 징후가 있다"고 진단했다. 영변 원자로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IAEA는 냉각수 방출과 플루토늄 생산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이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과 등에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 등 징후 포착

북한이 2008년 6월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을 폭파시키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각)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 7월 초 이후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IAEA는 최근 보고서에서 "7월 초부터 원자로에서 냉각수 방출 등 여러 징후가 있다"고 진단했다. 영변 원자로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IAEA는 냉각수 방출과 플루토늄 생산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이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과 등에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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