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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주차’ 차오연, 8경기 출장정지 징계…FC서울 또 악재


입력 2021.09.02 07:35 수정 2021.09.02 07:3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리운전 이용하고 주차하다 인근 주민 신고로 적발

음주 주차로 징계를 받은 차오연. ⓒ 한국프로축구연맹

팀 성적 부진으로 실망감을 주고 있는 FC서울이 이번에는 소속팀 선수가 음주 주차로 징계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FC서울 차오연에 대한 8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차오연은 지난달 13일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이용해 자택 인근에 도착한 후 스스로 주차를 하다가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상벌위원회는 차오연이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주차만 자신이 한 점과 사고가 없었던 점 등을 징계양정에 고려했다.


차오연이 받은 출장정지 8경기에는 지난달 27일 연맹이 서울 구단으로부터 사건 보고를 받은 직후 내린 긴급 활동정지명령에 따라 출장이 금지됐던 1경기(29일 서울-제주 경기)가 포함된다.


한편, 서울은 현재 K리그1에서 승점 25(6승 7무 13패)로 최하위에 자리하며 강등 위기에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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