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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하루 만에 3200P 반납


입력 2021.09.07 15:47 수정 2021.09.07 15:4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외국인 3272억원 순매도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91p(0.50%) 내린 3187.42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3200선을 다시 내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91p(0.50%) 내린 3187.4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26p(0.10%) 내린 3200.07로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51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2억원, 121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5%(1200원) 내린 7만6100원에 마감했다. 이외 SK하이닉스(1.42%), 네이버(2.09%), 카카오(0.9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1.16%), 기아(0.23%)도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화학(1.07%), 삼성SDI(1.04%), 셀트리온(0.36%)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p(0.14%) 오른 1054.4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20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399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7%(200원) 오른 11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치엘비(3.68%), 에코프로비엠(5.27%), 셀트리온제약(0.12%), 엘앤에프(7.62%) 등도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0.77%), 펄어비스(1.98%), SK머터리얼즈(0.46%), 알테오젠(1.86%), 씨젠(1.98%) 등도 내렸다.


원화 가치는 내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157.8원에 마감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형주 약세, 코스닥은 중소형주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 휴장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점도 증시 방향성 부재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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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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