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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세연' 김용호 이어 강용석·김세의 대치 끝 체포


입력 2021.09.07 20:33 수정 2021.09.07 21:19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뉴시스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7일 강남경찰서는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 등 3명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각각 찾은 바 있다. 이날 오전께 유튜버 김 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반면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오전부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46분께, 강 변호사는 오후 7시59분께 각각 체포됐다.


김 전 기자는 경찰과 대치 중에도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며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강남서 측은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를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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