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출시 후 1년 반만
캐롯손해보험이 자사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계약이 지난해 2월 출시 후 약 1년 반 만에 3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는 퍼마일자동차보험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업체인 미국 메트로마일(Metromile), 루트(Root)가 출시 5년 동안 각각 약 10만명, 15만명 수준의 가입자를 모은 것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셈이다.
향후 캐롯손보는 새로운 IT기술과 결합된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화물차량에 맞는 안전운전 프로그램과 전기차·이륜차·카쉐어링 등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별 운행 패턴을 적용한 보험도 선봴 계획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가 주류를 이룬 차보험시장에서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빠르게 시장 안착을 할 수 있던 건 캐롯만의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보상 경험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