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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시즌, 플레이리스트와 드라마 ‘소년비행’ 제작


입력 2021.09.10 15:36 수정 2021.09.10 15:3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외부제휴 신호탄…내년 상반기 시즌 독점 공개

대마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10대 범죄·드라마

KT시즌이 10일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투자·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플레이리스트 사옥에서 진행된 ‘소년비행’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 원지안(왼쪽)과 윤찬영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KT시즌

KT시즌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 나서며 외부제휴 콘텐츠 강화의 신호탄을 쏜다.


KT시즌은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투자·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년비행의 주인공 ‘다정’은 인기 드라마 ‘D.P.’에 출연한 원지안이 연기한다. ‘윤탁’ 역에는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당신의 부탁’, ‘젊은이의 양지’ 등 다수의 작품으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배우 윤찬영이 캐스팅됐다. ‘라켓소년단’에 출연한 윤현수, ‘새빛남고 학생회’의 양서현, ‘통통한 연애’, ‘미스터하트’의 이세진이 윤탁의 친구들로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10대 누아르로 대마밭을 발견한 18세 소녀 다정(원지안 분)과 그 친구들이 잃어버린 평범함을 필사적으로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촌놈 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윤현수, 양서현, 이세진 분)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과 상처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휴먼 드라마다.


연출은 이수경·엄태구 주연 단편 영화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고 ‘차이나타운’, ‘택시운전사’, ‘가려진 시간’ 등에서 스토리보드를 담당하며 내공을 쌓아온 조용익 감독이 맡는다. 대본은 ‘또 한번 엔딩’, ‘인서울’ 시리즈 등을 쓴 정수윤 작가가 집필한다.


5개월 간의 촬영에 들어가는 소년비행은 시즌1·2를 동시에 제작해 2022년 상반기 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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