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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총공격' 나선 與…국정조사에는 거리두는 이유, 文정부 5년 악화된 청년주거…전세대출까지 ‘영끌’ 등


입력 2021.09.10 21:00 수정 2021.09.10 21:0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길을 나서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총공격' 나선 與…국정조사에는 거리두는 이유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집중공격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국정조사 등 국회 차원에서 윤 전 총장을 부르는 것에는 선을 긋고 있다.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역풍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검과 법무부가 합동 감찰이라도 해서 (사실관계를) 빨리 밝히고 필요한 증거가 인멸되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 수사로 전환해야 된다”며 “검찰총장의 핵심 측근의 불법행위가 확인된다면 아주 심각한 정치사건이고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文정부 5년 악화된 청년주거…전세대출까지 ‘영끌’


문재인 정부 5년간 2030 청년층이 받은 전세 대출 규모가 58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 30대 청년층의 전세대출이 급증하면서 전세대출 규제 시 피해가 우려된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현황’에 따르면 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 52조8189억원이었던 전세대출액은 2021년 6월 현재 148조5732억원으로 5년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본격 수사…김웅·손준성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청탁했다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동시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최재형측 “준비 많이 된 원희룡, 지지도 왜 낮냐”


최재형 전 감사원장측이 10일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향해 “수십 년간 정치를 했고, 제주도 지사까지 지내 인지도가 높고 준비도 많이 됐을 원희룡 후보에 대해 국민들의 지지가 낮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직격했다.


이는 원 지사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날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면접과 관련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도 전혀 대답하지 못했다”고 평가한 것에 대한 반격이다.


▲이재명, 野 대선 후보 낙점 예상자로 윤석열 지목…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지지율은 '역선택'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지사는 10일 공개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 레이스 완주가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분이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코인원·코빗도 사업자 신고 완료…“트래블룰 구축 전력 다할 것”


업비트와 빗썸에 이어 코인원, 코빗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이로써 4대 거래소는 특금법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업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인원과 코빗은 10일 오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두 거래소는 각각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재계약과 함께 확인서를 발급 받으며 사업자 신고 요건을 모두 갖춘 바 있다. 양사는 향후 원활한 신고 수리를 위해 금융당국의 심사 과정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블랙핑크, 저스틴 비버도 넘었다…유튜브 구독자 전세계 1위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일 오후 2시 42분께 652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1위로 올라섰다. 2016년 6월 28일 블랙핑크 채널이 개설된지 약 5년 3개월 만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렸고,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를 차례로 추월했다.


▲불꽃 터뜨리는 강백호, 만만치 않은 ‘3할8푼의 벽’


소속팀 KT 위즈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강백호가 개인 첫 타격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2018년 데뷔하자마자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등장한 강백호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 시즌 타율 0.382 1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껍질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다.


올 시즌 강백호는 당초 기대했던 홈런 등 파워 잠재력보다는 타격의 정교함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전반기를 마감할 때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는 등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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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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