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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안착' 홍준표 "무난히 통과시켜준 당원과 국민께 감사하다"


입력 2021.09.15 16:38 수정 2021.09.15 16:38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박진·장기표·장성민에겐 위로 건네

"세 분 동지께는 심심한 위로 드린다

모두 한마음 돼 정권교체 나서도록

더욱더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질의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가 2차 예비경선 안착에 대해 당원과 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컷오프의 쓴잔을 마신 박진 의원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을 향해서는 위로의 뜻을 전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1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SNS에 "오늘 1차 컷오프를 무난히 통과하게 해준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홍원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한 1차 예비경선 결과, 홍 전 대표는 선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무난히 2차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1차 예비경선은 일반국민여론조사 80%와 책임당원표본조사 20%의 혼합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내달 8일 4명의 후보군을 재차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은 국민여론조사 70%와 책임당원조사 30%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 전 대표는 이날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하지 못한 박진 의원과 장기표 원장, 장성민 이사장에게 위로의 뜻도 전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통과하지 못한 세 분 동지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모두 한마음이 돼서 정권교체에 나설 수 있도록 더욱더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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