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금요일인 지난 17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이 700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하루 전(16일) 746명보다 43명 적고, 일주일 전(10일) 659명보다는 44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11일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 808명으로 급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15일 719명, 16일 746명, 17일 703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9만532명이다. 현재 1만520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939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명 추가돼 6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