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화재, 여성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입력 2021.10.06 07:27 수정 2021.10.06 07:2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삼성화재 모델들이 여성신담보 3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 3종으로 오는 12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여성암 치료 후유증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여성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관련 보장 신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도입한 점 등으로 인해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는 여성 특정암으로 진단 후 합병증으로 인해 림프부종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통상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의 20%, 여성생식기암 환자의 50%에서 암후유증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는 암 또는 유사암 진단확정 후 생식세포 동결을 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생식세포 동결이란 흔히 난자 동결이라 말하는 난임치료로써 난임 또는 불임 발생을 우려하여 난자, 난소조직, 배아 등을 동결함을 말한다. 과거에는 항암 방사선 치료로 임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치료 전 생식세포 동결 보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는 개별 질병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보장하는 담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한 활성을 하면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병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이 특약에서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51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면역관련 질병보장 개념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1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