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比 3.63%↓
LG전자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장초반 약세다.
13일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63%(4500원)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8조7845억원과 영업이익 54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9.6% 줄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달성한 매출을 또 다시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17조113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GM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이슈로 수익성 개선에는 실패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조7673억원, 1조1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잠정실적으로 사업부문별 세부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H&A 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을 6조원 대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