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결혼 엔딩…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전국 평균 시청률 12.7% 기록, 동시간대 1위

'갯마을 차차차'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평균 13.3%, 최고 14.5%, 전국 기준 평균 12.7%, 최고 13.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이날 방송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두식(김선호 분)가 결혼과 함께 완벽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마지막 회는 감리 할머니(김영옥 분)의 바람대로 공진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며 잔칫날 같은 분위기 속에서 감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후 두식은 생전에 감리가 챙겨줬던 옥수수 바구니 속에서 편지를 발견하고 혜진과 함께 읽었다. 그리고 두식은 혜진의 위로 속에 그동안 꾹 참아 눌러왔던 슬픔을 토해내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리와 이별을 했다.

이후 혜진은 두식에게 "현관에 우리 신발이 늘 나란히 놓여있으면 좋겠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고, 두식은 예전에 혜진이 샀다가 중고월드에 팔았던 목걸이를 선물하며 "오늘을, 내일을, 모든 시간을 함께 살자"라는 말로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공진 사람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웨딩 촬영을 하는 혜진과 두식의 행복한 모습이 엔딩에 담기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