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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탕정역, 30일 개통 예정


입력 2021.10.20 18:16 수정 2021.10.20 18:17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아산역·배방역 사이 신설, 주민 교통편의 증진

국가철도공단은 아산 탕정지구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장항선 탕정역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아산 탕정지구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장항선 탕정역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탕정역 신설사업은 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수탁받아 지난 2018년 착공했으며, 339억원을 투입해 장항선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지상 2층, 연면적 1934㎡ 규모로 건설했다.


탕정역은 천안의 온천과 매곡천 물빛, 그리고 아산 탕정지구 첨단의 빛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자문을 반영한 내부 여객시설과 5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확보 등 이용 편의성과 미관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탕정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며 한 정거장 거리의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며 "남은 기간 개통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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