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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마리 반려묘 병원비만 1178만원…유튜버 “입양, 신중히 고민하길”


입력 2021.10.23 15:30 수정 2021.10.23 15:30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유튜버 '22똥괭이네' 캡처 ⓒ유튜버 '22똥괭이네' 캡처

반려묘 21마리를 키운다는 한 유튜버가 1000만 원이 넘는 병원비가 들었다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2일 유튜버 ‘22똥괭이네’는 ‘2021년 똥괭이네 건강검진 대장정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반려묘의 주인인 유튜버 ‘똥꽹이네’는 많은 수의 반려묘들을 키우다 보니 총 10일간 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치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10일간의 동물병원 방문 대장정을 마치자 남은 것은 어마어마한 양의 영수증이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병원 관련 영수증만 13장이었고, 비용도 약 1178만에 달했다.


이에 똥괭이네는 “아이들이 이제 마냥 어리지는 않아서 추가 검사도 많았고, 수술도 있어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며 “아이들이 나이가 들수록 병원비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다행히 병원 측의 배려로 1178만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에 똥괭이네는 “병원에서 신경 써서 할인해주셨다”며 “결제한 금액은 병원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지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똥괭이네는 “많은 이들이 저의 병원비를 보고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앞서 경제적인 요인도 절대 무시할 수 없음을 고려해 신중히 입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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