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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트리케라톱스 화석, 낙찰 가격 보니…


입력 2021.10.23 19:01 수정 2021.10.23 19:03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트리케라톱스 화석.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트리케라톱스 화석.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약 90억원에 팔렸다.


2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의 한 경매장에 등장해 660만 유로(약 90억4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낙찰자는 미국의 한 수집가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매에 나온 화석은 지난 2014년 미국 중부 다코다에서 지질학자인 월터 W.스테인 빌에 의해 발견됐으며 66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석은 토지 소유주의 본명을 따 '빅존'으로 불린다. 길이는 7.15m, 높이는 2.7m에 달하며 현재 60% 이상의 골격과 75% 이상의 머리뼈가 보존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가장 낙찰가를 기록한 공룡 화석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으로 지난해 뉴욕 경매장에서 3200만 달러(약 377억 원)에 팔린 바 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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