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생·교수 대상 ‘AI 커리큘럼 라이브’ 행사 개최

반도체·영상·보안 등 AI 활용 분야 소개

5G·AI 산업 관련 온라인 강의·멘토링 진행

이종민 SK텔레콤 T3K 이노베이션 컴퍼니(CO)장이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SKT 인공지능(AI) 커리큘럼 라이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내 대학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강의와 체험을 제공하는 ‘SKT 인공지능(AI) 커리큘럼 라이브’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분당 판교사옥 기술전시관 테크 갤러리 온라인 투어를 시작으로 기술 담당 임원이 진행하는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 지역 대학교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투어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 AI 카메라 기반의 영상·이미지 실시간 분석 서비스, AI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주는 ‘슈퍼노바’ 등 테크 갤러리에 전시된 다양한 기술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이종민 SK텔레콤 T3K 이노베이션 컴퍼니(CO)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성장 동력인 5세대 이동통신(5G)과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기술·서비스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여 학생들의 실시간 질문을 바탕으로 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ICT 기업으로 취업을 고려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전했다. 이 그룹장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다수의 기술특허를 취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소통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캠퍼스의 학생들이 ICT 산업을 이해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콘텐츠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