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尹 캠프로 모여 집결효과"
나경원 합류설? "제가 마지막 탑승자는 아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에 합류한 하태경 의원은 28일 윤 전 총장이 경선에서 "꽤 큰 격차로 이길 거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에 전두환 발언과 후속 사건(개 사과 사진)으로 바닥을 쳤다고 본다. 더 내려가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굉장히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며 "우리당 후보 경선 룰이 여론조사 50%, 당신 50% 이렇게 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저는 무난히 (윤 전 총장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또 "저를 포함해 점점 많은 사람들이 윤 캠프로 모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집결효과도 오늘 내일 지나가면서 나타날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회자되는 나경원 전 의원의 캠프 합류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다"면서도 "제가 마지막 탑승자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