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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자체 발전 위한 지역통계발전포럼 개최


입력 2021.10.29 13:32 수정 2021.10.29 11:1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통계 활성화·발전 방안 논의

통계청 MI. ⓒ데일리안 DB

통계청은 29일 지역 통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3회 지역통계발전포럼을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최연옥 통계청 조사관리국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 통계 활성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 전문 세션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최연옥 조사관리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 성숙과 발전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지역 정책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과 정책에 대한 국민의 높은 신뢰가 중요하며 그 시작은 충실한 지역통계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계 작성 기관은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지역 통계 생산과 품질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통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숙경 국가통계위원회 지역통계분과위원장은 ‘지역 통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과 지역 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와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미래의 지역통계 발전을 위해 데이터의 표준화, 지역 및 기관 간 소통, 통합플랫폼 기능 강화, 컴퓨팅자원의 공유 등을 제시했다.


전문 세션에서는 ‘지역 통계의 정책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역연구원 주제발표와 지자체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대학교수, 지역연구원, 지자체 통계담당관 등 지역통계 전문가들이 토론했다.


통계청은 이번 포럼의 발표 내용을 통계청 유튜브 채널에 11월 15일부터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2021년 지역 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다.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지역 통계의 정책활용 및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이뤄졌다. 지방통계청별 예선과 통계청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충북 청주시의 ‘통계 분석자료를 활용한 든든한 정책 발굴’ 사례가 최우수사례로 뽑혔다. 인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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