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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野 경선 과열 양상에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 당부


입력 2021.10.31 14:30 수정 2021.10.31 14:30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경선 예비후보들에게 서신 발송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대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이상 가나다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경선 막판 과열을 우려하며 당 대선주자들에게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31일 "정홍원 위원장이 오늘 경선 예비 후보들에게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해당 서신에서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상호 비방 자제를 당부했다.


경선이 마지막으로 향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달 1일부터 모바일선거인단 투표를 시작으로 전화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5일 최종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는 각각 50%씩 반영된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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