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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종인, 선대위 전권 요구 없었다…윤석열과 갈등 없다"


입력 2021.11.09 15:57 수정 2021.11.09 15:57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비서실장인 나와의 만남서도 그런

말 없어…지금도 잘 소통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선후보 비서실장이 윤석열 후보(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중앙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전권을 요구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 사이에도 갈등 요소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권성동 의원은 9일 SNS에 "일부 언론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권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로 인해 마치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면서도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의 대화에서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권을 달라는 말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복수 매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는 전제 조건으로 중앙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전권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선대위 구성이 늦어지면서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사이의 긴장 또는 갈등설도 보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어제 비서실장인 나와의 만남에서도 (김종인 전 위원장이) 그런 말이 없었다"며 "(김 전 위원장과는) 지금도 잘 소통이 되고 있으며, 잘 협의해서 정권교체를 위한 최고의 선대위를 발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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