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재미가 시간을 만든다' 간담회 부산 벡스코서 개최
빅테크의 게임 서비스 확장 현황부터 원인, 사용자 편익 등 논의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미가 시간을 만든다'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만드는 본질적인 가치인 고객의 시간 점유율에 주목, 해당 주제와 관련하여 패널들의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2021 지스타 개최에 맞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
특히,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게임 서비스 확장 현황을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고 해당 현상에 대한 원인과 영향부터 실제 사용자의 편익, 게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주 소장(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이 간담회 진행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게임, 콘텐츠, 디지털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김용희 전문위원(오픈루트), 안병도 실장(카카오게임즈), 장민지 교수(경남대학교), 조영기 국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 참석한다.
인기협 관계자는 "시간 점유율을 만드는 콘텐츠 관점에서 게임의 가치에 다시금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최근 테크 기업의 게임 서비스 확장은 이 시간 점유율 확보 차원으로 볼 수 있으며, 현 상황에서 게임 산업이 더 이로운 방향, 게임이 더 가치로운 방향에 대한 고민을 지스타 현장에서 찾아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자 네이버TV를 활용한 생중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콘텐츠협의회가 주관하고 엔씨소프트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