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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中 경제성장률 5.6% 전망…핵심 개혁 필요"


입력 2021.11.20 11:49 수정 2021.11.20 11:4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재정 위기 대비책 수립 조언

ⓒ국제통화기금

IMF(국제통화기금)는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6%로 전망했다.


20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IMF는 중국 관련 연례협의 관련 성명을 통해 중국이 양질의 경제성장을 하기 위해선 '핵심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IMF는 협정문 4조에 따라 회원국들과 연례협의를 거쳐 정책 권고를 한다. IMF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두곤 8%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IMF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소비 및 재정의 취약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질의 성장을 하기 위해선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채 정리와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정 위기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프리 오카모토 IMF 부총재는 그러면서 "중국의 경제회복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지만, 불균형적이며 모멘텀도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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