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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문재인 정부 오만·독선이 부동산 참사 불러", 검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넘겨받아, 美-中 반도체 갈등...韓,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나 등


입력 2021.11.20 16:51 수정 2021.11.20 16:5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문재인 정부 오만·독선이 부동산 참사 불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출 규제 완화, 민간임대주택시장 정상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윤 후보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매물 실종, 전세 가격 폭등, 불균형 심화, 그리고 앞으로 1년 뒤에 닥칠 악몽 등 주거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부른 부동산 인재"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메말라버린 대출 때문에 '월세 난민'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며 "현금이 부족한 분들의 내 집 마련 희망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됐다. 전세도 없고, 있어도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넘겨받아…'윗선' 수사 속도붙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로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공유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의혹의 '윗선'으로 의심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수사로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휴대전화는 지난 9월 29일 유 전 본부장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을 받기 직전 9층 거주지 창문 밖으로 던졌던 기기다.


▲美-中 반도체 갈등...韓,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나


미국과 중국간 글로벌 반도체 시장 주도권 갈등이 표면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불똥이 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공 요구에 이어 중국으로의 첨단 장비 반입에 부정적 기류를 표출하면서 양국 정부의 틈바구니에서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2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전망이다.


▲美,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시사…文 대북구상 '덜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어게인 평창'을 꿈꾸던 문재인 정부 대북구상이 미중 전략경쟁 파고에 휩쓸려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고려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친문 듣고 있나?'…이재명 "민주당 확 바뀌면 좋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저부터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저의 절박한 마음처럼 우리 민주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가 자신부터 돌아보겠다며 몸을 낮췄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부각시키며 보다 적극적인 당 쇄신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재난지원금 철회 이재명, 대국민 사과하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일과성 해프닝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후보 때도 이 정도인데 만약 당선이라도 된다면, 국민 혈세와 국가재정은 이들의 쌈짓돈이 되어 정치적 사익에 쓰여질 것"이라며 "한탕, 한 건의 낡은 정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책임 정치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망국적인 포퓰리즘 추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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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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