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랫폼기업 후속투자 성과로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21.11.26 14:25 수정 2021.11.26 14:2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6일 투자해 온 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후속 투자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에 후속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버킷플레이스는 1000억원 이상 추가 투자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8년 시리즈 B 단계, 지난해 시리즈 C 단계에도 투자한 바 있다.


버킷플레이스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구주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1조1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구글 본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 낸 '매스프래소'도 주요 후속투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수학문제 풀이 서비스 '콴다'가 주력 사업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8년 시리즈A, 2019년 시리즈B 단계에 이어 지난 6월 시리즈 C 단계에도 투자를 집행했다. 매스프레소의 기업가치는 첫 투자 때보다 30배 넘게 불어났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1588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넘게 늘어났다"면서 "회수 성과와 더불어 투자기업이 높은 기업가치로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평가이익이 늘어나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