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만에 공격 포인트 달성
5G 연속 선발 출전으로 주전 굳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마인츠)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대승을 견인했다.
이재성은 4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분 안톤 슈타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슈타흐가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기록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추가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이재성은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인츠 이적 이후 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도르트문트와의 8라운드 때 시즌 첫 도움을 올렸던 이재성은 10월 30일 빌레펠트와의 10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한 달여 만에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달 27일 슈투트가르트 원정서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은 이날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비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는 이재성은 마인츠 주전으로 도약하며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도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다.
한편, 이재성의 활약으로 마인츠는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에서 벗어나며 7위(승점 21)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