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선수 및 코치진 코로나 감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 여러 명과 코치가 대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직까지 확진된 선수와 코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감염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지난달 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으로 잘 나가던 토트넘은 뜻밖에 암초를 만났다.
당장 토트넘은 오는 10일 펼쳐지는 스타드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시작으로 리그까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부 선수가 이탈하게 된다면 전력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매체는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콘테 감독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며 “향후 경기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