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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불 산업협력위 개최…전기차·반도체 등 논의


입력 2021.12.09 11:03 수정 2021.12.09 09:4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우리 기업 EU 시장 진출 애로 전달

산업통상자원부 MI.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프랑스 경제재정부흥부와 화상으로 제18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를 열어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산업 등과 관련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는 1993년부터 한국과 프랑스 간 산업협력, 산업기술 정책 정보공유, 현안 협의 및 전략적 협력기반 구축 등을 위한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완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또마 꾸르브 프랑스 경제부 기업국장 공동주재로 개최한 이번 제18차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산업·경제 정책 공유 ▲전기차·배터리 등 지속가능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유럽연합(EU)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정책으로 우리 기업의 EU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달하고, 내년 상반기 EU 의장국인 프랑스에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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