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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안 받을 수가 없다"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선 변경하는 '모닝'


입력 2021.12.09 20:59 수정 2021.12.09 13:53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SLR

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럽게 차선 변경을 시도한 모닝 영상이 올라왔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SLR에는 '고속도로 위 아찔한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하며 "무섭다"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 7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위에서 벌어진 일이 담겼다.


의정부 방향으로 3차선을 달리던 블랙박스 차주가 호원터널을 지났을 무렵 오른쪽 4차선에서 산타페가 빠르게 앞질러 가는 모습이다.


이후 갑자기 산타페가 속도를 줄인다. 블랙박스 앞 차량도 브레이크를 밟는다. 블랙박스에서 보이지 않던 곳에서 모닝이 4차선으로 튀어나온 것.


4차선의 산타페는 순간 노상장애물표시선(백색안전지대)으로 피한다. 이후 모닝은 자리에서 정차해 버리는 모습이다.


모닝은 호원터널을 지나 바로 있는 호원IC로 빠지기 위해 급히 차선 변경을 시도했지만, 옆에 지나가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속도로에선 공공의 적", "차종을 떠나 저런 차들 많음", "저 차 한 대로 몇 대가 박을 뻔한 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속도로 내 갑작스러운 진로변경은 이를 인지한 상대방이 회피 및 급제동을 시도하다 추가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현재 이를 막기 위한 처벌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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