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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시즌2 시작"


입력 2021.12.10 18:05 수정 2021.12.10 18:06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남궁훈 대표 사임…조계현 단독대표 체제로

한상우 CSO→수석 부사장 승진, 안양수 CTO 등 임원 인사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시즌2 본격 시작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남궁훈 대표 사임으로 조계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각자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에 선임된 남궁훈 전 대표는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과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조 대표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바일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 받는 카카오게임즈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흥행시킨 주역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안양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시즌2를 위해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성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경영 체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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