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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김민재 불발, 컨퍼런스리그 대진표 완성


입력 2021.12.14 10:24 수정 2021.12.14 10:2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손흥민. ⓒ AP=뉴시스

토트넘 손흥민과 페네르바체 김민재의 맞대결은 아쉽게도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유럽클럽대항전 토너먼트 추첨 행사를 가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올 시즌 첫 도입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순으로 추첨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각조 1위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위 팀은 유로파리그(각조 3위)에서 내려온 8개팀과 16강 플레이오프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G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최종전을 치르지 못했고 조 1위를 확정한 스타드 렌과의 경기서 승리한다면 극적으로 비테세를 제치고 조 2위를 확정, 1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UEFA는 이날 추첨 행사에서 G조 2위 팀의 맞대결 상대를 미리 정했다. 바로 오스트리아 리그 소속의 라피드 빈이다. 변수는 몰수패다. UEFA는 최종전을 치르지 않은 토트넘에 대해 몰수패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진표 추첨에서 크게 기대된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유로파리그서 조별리그 3위에 머문 페네르바체는 체코 리그 소속 슬라비아 프라하와 16강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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