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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디지털 전환' 선언…'큐레이팅 서비스' 집중


입력 2021.12.20 08:24 수정 2021.12.20 08:2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앱 아이콘 '디지로카'로 변경

롯데카드가 20일 디지털 전환 선언에 맞춰 새로 출시한 '디지로카' 브랜드 이미지.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지로카(Digi-LOCA)'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로카 캠페인은 그간 롯데카드가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미리 추천해주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Curating Digital Company)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내년부터 롯데카드는 ▲고객 결제 정보 ▲데이터 분석 역량 ▲롯데그룹 인프라 등 자사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금융상품,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순차적으로 선봴 계획이다.


이번 전환을 맞아 롯데카드는 기존 '로카애플리케이션(앱)'도 신용카드 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고객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롯데카드는 기존 앱 아이콘을 '디지로카(Digi-LOCA)'로 변경하고, 신규 브랜드 광고도 공개했다.


광고에서는 '나도 모르는 나를 안다, 테이스트 스나이퍼(Taste Sniper) 디지로카'라는 메인 광고 문구처럼 롯데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보다도 더 고객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묘사했다. 디지로카 광고는 롯데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리 자산은 카드가 아니라 고객을 잘 알게 됐다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지불수단으로서 고객 선택 뒤에 존재했던 카드가 이제는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선봬 고객 선택 앞에 서겠다는 선언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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