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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시민에게 물고기 공급 지시한 김정은…"위민헌신" 자화자찬


입력 2021.12.21 16:38 수정 2021.12.21 11:0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시민들에게 물고기 공급을 지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동지가 수도 시민들에게 물고기를 보내주도록 은정을 베풀어 줬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군대 안의 수산 부문 일꾼들과 어로 전사들이 마련한 수천t의 물고기가 열차와 자동차들에 가득 실려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도 수도 시민들의 물고기 공급과 관련해 가슴 뜨거운 조치를 취해 주신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사랑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 닿도록 한 총비서 동지의 위민헌신 세계가 그대로 비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1년 사망한 김정일 추모와 함께 김정은의 위민헌신을 강조하는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통신은 평양시 안의 당, 정 기관 일꾼들이 주차장과 기차역에서 수송차 행렬을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안의 상업 봉사망들은 당의 은정이 깃든 물고기를 받아 안고 기뻐하는 시민들로 흥성였다"라고 덧붙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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