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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캄보디아, E-툭툭 대출 출시


입력 2021.12.24 15:29 수정 2021.12.24 15:3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현지업체 엠블과 협업 자동차 금융 상품 제공

신한은행이 캄보디아에서 자동차 금융상품 E-툭툭 대출을 출시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승차공유 모빌리티업체 ‘엠블(MVL)’과 협업해 자동차 금융 상품 E-툭툭(TukTuk)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E-툭툭은 엠블이 출시한 친환경 전기 삼륜차로 캄보디아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삼륜차를 전기차로 제작해 환경 문제가 심각한 캄보디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동남아시아 3개국(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 승차공유 서비스를 운용하는 엠블과 2019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량 호출 어플리케이션에 전자지갑 모듈을 탑재하여 기본 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전략적 투자도 진행해 캄보디아 디지털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E-툭툭 대출을 엠블 소속 드라이버들에게 제공하고 대출 실행 후 드라이버들의 운행 데이터와 금융거래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용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탑승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 플랫폼에 적용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캄보디아 리테일 시장에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자동차 대출 출시가 신한캄보디아은행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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