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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베트남 박항서호, 스즈키컵 4강 탈락


입력 2021.12.27 00:12 수정 2021.12.27 00:1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태국과의 1차전 0-2 패 베트남, 2차전 0-0 무승부 그쳐

4강 전적 1무1패로 탈락..신태용호와의 결승 맞대결 무산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 ⓒ AP=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이 4강에서 미끄러졌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6일 싱가포르 칼랑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4강 2차전에서 태국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1차전에서 0-2 완패한 베트남은 1무1패로 4강에서 탈락했다. 베트남의 탈락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 감독끼리의 스즈키컵 결승 대결도 무산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4강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4-2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를 1·2차전 합계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던 인도네시아는 2019년 12월 부임한 신태용 감독 지휘봉을 타고 스즈키컵 결승에 오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을 밀어낸 태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 1차전은 29일, 2차전은 내년 1월 1일 열린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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