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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이웃사랑성금 40억원 기탁…코로나19 극복·소외계층 지원


입력 2021.12.27 11:51 수정 2021.12.27 11:51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한화토탈·한화생명·한화솔루션·한화손해보험·한화건설 등 주요계열사 참여

2003년부터 매년 참여해 나눔의 가치 실천…지역상생활동 통해 ESG 적극 구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기탁 금액을 늘리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김승연 회장의 판단과 함께 그룹 계열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사회적 요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기업이 돼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한화생명·한화솔루션·한화손해보험·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저소득층·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입소 인원이 6500여명에 이르며 코로나19 위기 속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신입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재난위기가정에 연탄 5000장과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은 환경경영과 사회공헌추진 체계 및 문제인식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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