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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강추위 낮부터 누그러져…서해안엔 눈소식


입력 2021.12.27 18:04 수정 2021.12.27 18:0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낮 최고 2~9도…제주도 눈 소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화요일인 28일은 낮부터 강추위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한반도는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제주는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5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점차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서울 4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앞서 많은 눈이 쌓인 전라 서해안과 강원 영동, 제주도에는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도로 결빙이 발생할 수 있다. 짙은 안개가 끼는 중부 내륙에도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충청에서 오전 '한때 나쁨' 후 오후 '나쁨'이 예상된다. 전라와 제주는 오전 '보통'을 기록했다. 오후 '나쁨'이 예측된다. 나머지 지역은 오전 '보통'을 보인 후 오후 '한때 나쁨'이 예상된다.


동해상은 바람이 시속 45~65㎞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매우 높은 파도로 인해 여객선이 결항·지연하는 등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경상권 해안과 일부 경상권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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